처음 사회에 나와 제 손으로 번 첫 월급을 쥐고 가장 먼저 고민했던 건 ‘어떤 차를 살까?’였습니다. 디자인도 중요했지만, 연비와 유지비, 가격까지 꼼꼼히 따져야 했죠. 그때 제 선택은 기아 K3였습니다. 준중형 세단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무난한 성능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K3가 단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선택할 수 없는 차가 되었구나’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혹시 여러분도 K3를 고려하고 계셨거나, 중고차로라도 알아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K3의 가격과 트림 구성, 연비와 제원, 1년 유지비까지 핵심 정보를 5분 안에 정리해드릴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및 트림 구성
다양한 트림, 그러나 단종으로 인한 정보 공백
기아 K3는 2024년까지 생산된 준중형 세단으로, 트림 구성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로 나뉘며, 각 트림마다 가격과 옵션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을 끝으로 단종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더 이상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고차 시장이나 과거 자료를 통해 대략적인 가격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24년형 K3의 신차 가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트림명 | 기본 가격 (원) | 주요 특징 |
| 트렌디 | 18,250,000 | 기본형, 가성비 중심 |
| 프레스티지 | 21,510,000 | 중간 트림, 편의사양 강화 |
| 시그니처 | 23,920,000 | 최상위 트림, 고급 사양 포함 |
트렌디 트림은 사회초년생이나 첫차 구매자에게 적합한 구성으로, 가격 대비 기본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충실했습니다. 프레스티지는 운전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트림으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았죠. 시그니처는 LED 헤드램프, 고급 내장재, 통풍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포함되어 있어, 준중형 세단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신차 구매가 불가능하며, 중고차 시장에서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트림별 가격 차이는 차량 연식, 주행거리, 사고 이력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고려하신다면, 트림별 옵션 구성과 함께 실매물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비 및 제원
실용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이룬 K3
K3는 준중형 세단으로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었습니다. 특히 1.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했죠. 복합 연비는 약 14.2km/L로,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을 모두 고려한 수치입니다.



아래는 K3의 주요 제원과 연비 정보입니다:
| 항목 | 수치 및 정보 |
| 엔진 형식 | 1.6L I4 자연흡기 |
| 배기량 | 1,598cc |
| 최고 출력 | 123마력 |
| 최대 토크 | 15.7kg·m |
| 변속기 | IVT (무단변속기) |
| 구동 방식 | 전륜구동 (FF) |
| 복합 연비 | 14.2km/L |
| 도심 연비 | 12.6km/L |
| 고속도로 연비 | 16.5km/L |
| 공차 중량 | 약 1,250kg |
이러한 제원은 K3가 도심 출퇴근용으로는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충분한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IVT 무단변속기는 부드러운 가속과 연비 향상에 기여하며, 운전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는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어, 준중형 세단 중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뒷좌석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도 충분해, 1~2인 가구나 소형 가족 단위의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1년 유지비
합리적인 유지비, 그러나 보험료는 변수
자동차를 구매할 때 단순히 차량 가격만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연간 유지비용 역시 중요한 판단 요소인데요, K3는 준중형 세단답게 유지비 측면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연비가 우수하고, 부품 수급이 원활하며, 정비 비용도 저렴한 편이어서 사회초년생이나 실속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었죠.
아래는 K3 기준 연간 유지비 예시입니다 (연간 주행거리 15,000km 기준):
| 항목 | 연간 비용 (원) | 비고 |
| 유류비 | 약 1,785,000 | 휘발유 1,800원/L 기준 |
| 자동차세 | 약 289,000 | 1.6L 기준 |
| 보험료 | 약 900,000~1,500,000 | 연령, 경력에 따라 상이 |
| 정기 점검 및 소모품 | 약 300,000 | 엔진오일, 필터 등 포함 |
| 합계 | 약 3,274,000~3,874,000 | 평균 약 3.5백만원 수준 |
유류비는 복합 연비 14.2km/L 기준으로 계산했으며, 실제 주행 습관이나 도로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1,598cc 기준으로 산정되며, 보험료는 운전자의 연령, 운전 경력, 사고 이력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20대 초반의 첫차 구매자라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될 수 있으므로, 보험사별 비교 견적이 필수입니다.
정기 점검과 소모품 교체 비용은 국산차 특성상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손쉽게 부품을 구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수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면, K3는 연간 약 350만 원 내외의 유지비로 운용이 가능한 합리적인 세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고 대기 기간
단종 이후, 출고는 중고차 시장 중심
기아 K3는 2025년 7월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신차 출고는 더 이상 불가능하며, 출고 대기 기간에 대한 정보 역시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종 이전에는 트림과 옵션에 따라 평균 2주에서 6주 사이의 출고 대기 기간이 발생했었습니다. 특히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는 수요가 많아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현재는 중고차 시장을 통해서만 K3를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 대기라는 개념보다는 차량 매물 확보와 탁송 일정이 중심이 됩니다. 중고차 업체에 따라 당일 출고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전국 탁송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단종 이전 기준의 평균 출고 대기 기간입니다:
| 트림명 | 평균 출고 대기 기간 | 비고 |
| 트렌디 | 약 2~3주 | 기본 옵션 중심 |
| 프레스티지 | 약 4~5주 | 인기 트림, 수요 많음 |
| 시그니처 | 약 5~6주 | 고급 옵션 포함 |
중고차 구매 시에는 출고 대기보다는 차량 상태, 주행거리, 사고 이력, 정비 이력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중고차 리스나 장기렌트 상품을 이용하면 출고 일정이 더욱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
외장 및 내장 컬러
세련된 감성, 다양한 컬러 선택지
K3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답게 외장과 내장 컬러에서도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외장 컬러는 총 6~8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그레이, 베이지 등으로 트림에 따라 선택 가능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시트와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죠.
아래는 K3의 주요 컬러 구성입니다:
| 구분 | 컬러명 | 특징 |
| 외장 | 스노우 화이트 펄 | 고급스러운 펄감, 인기 컬러 |
| 외장 | 그래비티 블루 |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 |
| 외장 | 런웨이 레드 | 스포티한 감성 강조 |
| 외장 | 오로라 블랙 펄 | 중후한 분위기, 관리 용이 |
| 외장 | 플루톤 실버 | 무난하고 깔끔한 인상 |
| 내장 | 블랙 인테리어 | 기본형, 깔끔한 구성 |
| 내장 | 그레이 투톤 | 밝고 넓은 느낌 연출 |
| 내장 | 베이지 인테리어 | 고급스러운 분위기, 시그니처 트림 중심 |
외장 컬러는 트림에 따라 선택 가능 여부가 달랐으며, 펄 컬러의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옵션이었습니다. 내장 컬러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일부 트림에서는 고정된 구성만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컬러 선택은 차량의 인상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의 재판매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구매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결론
기아 K3는 단종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기억되는 합리적인 준중형 세단입니다. 가격과 트림 구성, 연비와 제원, 유지비, 컬러까지 모든 면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모델이었죠.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첫차 구매자에게는 부담 없는 선택지였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이 글을 통해 K3의 핵심 정보를 정리해보았는데요,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로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트림별 옵션, 연비, 유지비, 컬러 구성까지 꼼꼼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K3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차량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